톨레레게 소식지
모락고등학교, 도넛과 머그잔_낯설게 보기 본문
지난 모락고 수업에서 우리는 낯설게 보는 연습을 해보았어요!
특히 내가 선호하지 않던 나의 모습을, 친구들도 정말 그렇게 보는지 같이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방법은 간단해요.
나의 나무를 그리고 그 기둥에 내가 선호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하나 적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은 서로의 나무에 다른 친구가 보지 못했던 다른 시각으로 그 모습을 해석해 적어주는 거예요.
아주 간단하죠? ^^
"감정이란 건 원래 잘 흔들리는만큼 벅찬거예요"
"감정에 솔직한 건 좋은 거라고 새각해. 넌 정말 세심하고 배려깊은 아이인 것 같아"
"제발 기죽지마! 그리고 너는 남을 이해할 줄 알고 마음씨가 넓어"
"무척이나 감성적이구나, 누군가를 위해 울 줄 아는 것은 좋은 것이야"
"되게 감성적이구나 감성적이고 세심한 만큼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장점이 있을거야"
감정기복이 심하고 잘 우는 나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던 친구의 나무에, 다른 친구들이 남겨준 코멘트예요.
친구들의 코멘트 하나하나가 힐링이 되는 것 같죠? :)
함께 해서 좋았어요. 고마워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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