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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레게 소식지
지난 11월 7일 매화중학교의 영화동아리 친구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매화중학교 동아리반은 2018년 동안 다양한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0월은 역사를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영화인 '아이 캔 스피크'를 보았다고 합니다. 톨레레게는 영화를 본 학생들과 일본군 성노예에 관해 토론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가슴 아픈 역사를 왜 이야기해야할까?'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통해 역사를 왜 배워야 하고, 그리고 왜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해 토론해 보았습니다. 중학교 1학년 친구들에겐 아직은 어려운 근대사 지식이 필요했지만, 참석한 학생들 모두 진지하게 참여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은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화를 내기도 하고, 스스로의 역..
톨레레게는 2018년 9월부터 11월 석 달 동안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여의도 바칼로레아' 중 청소년 인문학 부분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여의도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삼각김밥은 누가 먹었을까?'(표님), '요즘 무슨 공부하고 있니?'(은주희), '바보로 살지 않기'(김혜민), '다시쓰는 자소설'(김요섭) 등 총 4가지의 인문학적 주제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톨레레게 프로그램은 언제나 그렇듯, 여의도고등학교 수업도 토론과 활동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인문학 수업을 처음 듣는 학생들은 '안녕, 인문학' 내용과 형태에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지루하고, 쓸모없을 거 같은 인문학이라는 것이 자신의 주변을 사소한 성찰에서 시작한다는 것에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