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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레게 소식지
@ 가 진행되는 송석복지재단 혜화 교육실 입구에 붙은 환영 인사말 :) 2016년 2월 20일, 새해 첫 번째 가 송석복지재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Zeze를 제재할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요즘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처럼, 연령대별(!)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할까요? :) 무엇보다 자신의 견해만을 강요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충분히 귀 기울일 줄 아는 모습은 (저희는 줄여서 이렇게 부릅니다:))가 지향하는 ‘경쟁하지 않는’ 토론의 가치를 잘 보여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아이유의 를 함께 들어볼까요? Zeze를 둘러싼 논쟁에서 중요..
지난 12월 26일, 송석복지재단에서 세 번째 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유령의 방문은 악몽일까 선물일까?’라는 제목으로 중고생 청소년들과 함께했는데요, 이번에는 이전 모임들과 달리 의견이 대립하는 논쟁적인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각자의 경험과 고민,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말하자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훈훈한 분위기였달까요? :) 학생들은 진행자와 함께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발췌해 읽으면서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지루한 책 읽기가 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나름 활기찬 대화가 오고 가서 다행이었죠 :) ‘크리스마스 날, 나의 방에 찾아올 유령은 내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까?’ 이것이 이번 모임의 마지막 질문이었습니다. 내 방에 ..